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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도체 폭락장인데, 개미들만 불쌍해요... 외국인 수급 보니 답이 나오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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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브라우니요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6-07-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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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어제 그제 차트 보면서 한숨만 나왔어요. 반도체 폭락 소식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, 매일 보는 계좌는 적응이 안 되나 봐요. 그냥 멍하니 앉아서 HTS나 켜놓고 있는데, 문득 외국인 수급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. 이거 보니까 그냥 답이 나오는 거예요. 우리 같은 개미들이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지 알 것 같아요.

반도체 폭락장이라고 하지만, 사실 떨어지는 종목은 다 똑같은데 사는 주체는 확실히 달라요. 저는 개인 투자자로서 매일 같이 눈물 나게 물려있는데, 외국인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팔아치우고 있더라고요. 아니, 그냥 파는 걸 넘어서 거의 던지는 수준이에요. 반도체 대장주들 차트 보면 외국인 매도 물량이 그냥 벽처럼 느껴져요. 이걸 보고 있자니 우리 같은 개미들은 그저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.

어제는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밤새 글 읽었어요. 거기 보면 외국인 수급에 대한 분석 글들이 정말 많아요. 누구는 외국인이 팔면 바닥이라고 하고, 누구는 아직 멀었다고 하고. 근데 제가 보기엔 그냥 외국인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따로 있는 것 같아요. 반도체 폭락이 계속되면서 외국인들은 오히려 숏 포지션을 늘리는 모양이에요. 우리는 존버한다고 버티는데, 그 사이에 외국인들은 수익을 내고 있는 거죠. 생각만 해도 화가 나요.

사실 저도 처음에는 외국인 수급 같은 거 안 봤어요. 그냥 기업의 펀더멘털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거든요. 근데 반도체 폭락이 장기화되면서 깨달았어요. 아무리 기업이 좋아도 외국인이 하루에 수천억씩 빼가면 주가는 그냥 바닥을 모르고 떨어진다는 걸요.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우량주조차 이렇게 무너지는데, 대체 뭘 믿고 버티라는 건지 모르겠어요.

오늘 장 마감하고 나서 다시 외국인 수급을 봤어요.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또 순매도였고, 그 타깃은 언제나 그랬듯이 반도체였어요. 대체 언제까지 팔아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, 도대체 그 많은 물량을 누가 받아내는 건지 궁금해요. 우리 같은 개미는 그냥 떨어지는 칼날에 손가락만 베이고 있는 거나 다름없어요. 이렇게까지 반도체 폭락이 계속될 거라면, 차라리 외국인 따라 숏을 넣을 걸 그랬나 후회되기도 해요.

그런데 말이죠, 외국인 수급만 보면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. 반도체 폭락장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우는지가 너무 명확해져요. 우리는 그냥 바닥을 예측하며 매수 타이밍을 잃고 있고, 외국인들은 그럴 때마다 한 수 위의 움직임을 보여요. 뭔가 이 게임 자체가 원래 불공정하게 설계된 느낌이에요. 정보도, 자금력도, 심지어는 인내심까지 우리가 지는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어요.

그래도 한 가지 위안이 된다면, 이렇게 외국인 수급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적어도 바닥이 멀지 않았다는 얘기가 있잖아요? 근데 그 말도 이제는 믿음이 안 가요. 반도체 폭락이 언제까지 갈지, 외국인이 언제 다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르니까요. 오늘도 저는 그냥 컴퓨터 앞에서 수급 데이터나 뒤적이며 하루를 보냈어요. 이게 맞는 투자인지, 그냥 우울증에 걸리는 건지 모르겠지만, 어쨌든 내일도 또 차트를 켜게 되겠죠. 개미의 운명이란 게 원래 그런 거니까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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